• 박선규 전 문화부 차관, 영등포갑 총선 출마 선언
  • 입력날짜 2015-12-15 15:29:00
    • 기사보내기 
박선규 전 문화부 차관(새누리당 영등포갑 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인 12월 15일(화)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선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을 강조하고 “40년 전만 해도 서울의 중심이었던 영등포가 서울의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되어버렸다”라며 지역 발전을 통한 영등포의 부활을 거듭 강조했다.
출마 선언문을 통해 변화를 통한 영등포의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출마 선언문을 통해 변화를 통한 영등포의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을 강조한 박 예비후보는 “40년 전만 해도 서울의 중심이었던 영등포가 서울의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되어버렸다”라며 지역 발전을 통한 영등포의 부활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열악한 주거환경, 교육환경, 전통시장 침체 등 영등포구의 문제점을 일일이 열거한 후 “이런 안타까운 외형보다 이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보겠다는 노력도 의지도 없는 현실이었다”라며 영등포구의 더딘 발전에 대한 책임이 기존정치인에게 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박선규 예비후보는 “이제 영등포구도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의 중심이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 역사적 책무를 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영등포구의 교육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대목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영등포를 강남이나 목동 못지않은 교육 특구로, 만들어 서울에서도 가장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위원장의 20대 총선 출마 선언식에 참석한 지지자와 관계자 ⓒ영등포시대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위원장의 20대 총선 출마 선언식에 참석한 지지자와 관계자 ⓒ영등포시대
이날 출마 선언은 영등포구 유통상가 건너편 박 예비후보 희망캠프에서 진행되었으며 새누리당 소속 김용범, 이용주, 김재진, 강복희 구의원과 오인영 전 영등포구 의회 의장, 새누리당 지지자와 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위원장의 출마 선언식이 끝난 뒤 지지자들이 박선규 예비후보를 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위원장의 출마 선언식이 끝난 뒤 지지자들이 박선규 예비후보를 위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KBS 앵커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역임하고 제19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에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에게 패배한 후 4년간 철지부심 한 박선규 예비후보는 전북 익산 출생으로 서울 우신초등학교, 남강 중 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은 왜 강한가? 선생님 당신이 희망입니다 외 다수가 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