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뢰구축과 교류협력에 실천적 의지를 보여야!
  • 입력날짜 2016-01-01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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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싹이 트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신의진 대변인이 “제2차 당국회담 역시 상호 견해차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영등포시대
신의진 대변인이 “제2차 당국회담 역시 상호 견해차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월 1일(금) 현안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경제적 접촉 범위를 넓혀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신년사 육성 연설에서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혀 주목 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2015년 8월 25일 합의에 따른 10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남북 당국회담이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점을 지적하고 “제2차 당국회담 역시 상호 견해차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뢰구축과 교류협력에 실천적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한 신 대변인은 “오늘 신년사가 그 진정성을 보이려면 8.25 합의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특히,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은 북한도 피해갈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처럼 호전된 남북관계를 위해 경제적 접촉 범위를 넓혀 나가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싹이 트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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