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 김종인 위원장 첫 권한이 양당 원내대표 합의사항 깨는 것?
  • 입력날짜 2016-01-30 0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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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원내대표, 김종인 비대위원장 강도 높게 비판
김무성 대표는 1월 29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안현준 기자]
김무성 대표는 1월 29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안현준 기자]
새누리당은 29일(금)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예정된 본회의가 무산된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어 기업활성화재고법과 북한동포의 인권증진과 북한 동포 인권향상 위한 북한인권법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함에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양당의 이견 없이 상임위 통과했는데 더민당의 김종인 위원장께서 그 권한을 처음 행사하는 날 양당의 원내대표가 국회서 처리하기로 한 합의사항을 깨는 것부터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을 앞으로 얼마나 깰 것인가. 두려움 앞서고 민생과 경제 어떻게 살려 나갈 것인지 눈앞이 캄캄하다”며 본회의 개회 후 법안처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워유철 원내대표는 “더민당 대오각성해서 내일 당장 민생법안 경제법안 처리 하고 선거구 획정해서 국회 정상화 하는 자리로 나와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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