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양당 4+4회동 결실을 맺지 못해 안타깝다”
  • 입력날짜 2016-02-19 18:11:37
    • 기사보내기 
원유철 원내대표, “전향적인 태도로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 대표는 2월 19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열고 18일 양당 4+4회동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끝난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시급한 테러방지법과 같은 안보법안과 민생경제법안에 대해 녹음기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어제 회동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라며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책임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애써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에 계류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 4법과 같은 일자리창출법안, 경제활성화법안들 등을 “내수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필요한 법안들이다”고 강조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뒤 “더불어민주당은 460만 명의 파견노동자 운운하면서 근거 없는 주장만 계속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19대 국회가 정말 여야를 떠나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가 되지 않도록 전향적인 태도로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야당에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