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제 71차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밝히고 “개성공단 폐쇄는 큰 통일을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작은 통일공간을 아예 송두리째 없애는 것이다”며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선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개성공단을 폐쇄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현 정권의 대북 정책의 한계와 무능을 선거를 앞둔 북풍 전략에 씌워서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마저 들게 한다”고 주장하고 “선거 전략을 국민 생계와 남북한의 운명과 국민 세금으로 떠넘기려는 것은 정말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대해 거듭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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