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북한 정권은 종잡을 수 없는 럭비공 정권
  • 입력날짜 2016-02-11 15: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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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북한 정권은 종잡을 수 없는 럭비공 정권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가장 먼저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테러방지법을 들고 있다. ©영등포시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가 가장 먼저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테러방지법을 들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는 11일(목)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 1월 4차 핵실험에 이어서 7일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33세에 불과한 김정은의 북한 정권은 참으로 종잡을 수 없는 럭비공 정권이자, 국제평화까지 위협하는 세계적인 악동 정권임이 다시 한 번 증명이 됐다”며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생각된다”며 “안보는 국가와 국민의 생존이 달린 문제로, 다른 어떤 현안과 비교될 수 없는 최우선순위의 핵심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우리 국회도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무성 대표는 가장 먼저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테러방지법을 들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번 설 민심은 여야를 따지지 말고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법안은 물론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조해 법안을 처리하라는 것이었다”고 전하고 “이제는 설 민심에서 확인한 대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한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 4법 등을 조속히 처리하는 일만 남았다”며 “설 민심에서 확인된 국민의 뜻은 민생법안, 안보법안 처리로 응답해야할 것이다”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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