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총선 영등포(갑) 김영주 의원, 사실상 공천 확정
  • 입력날짜 2016-03-11 1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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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선규 당협위원장과 다시 한 번 리턴매치 성사
각 정당의 공천심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그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갑)은 김영주 더불어민주당과 박선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돼 다시 한 번 관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금)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 후보자 검토 결과 김영주 의원 영등포(갑)<오른쪽 사진> 신경민 의원(영등포(을) 종로의 정세균 의원 등 현역 의원 단수지역 28곳과 현역 경선 11, 원외 단수 56, 원외 경선 12개 지역을 포함해 총 107곳을 발표했다.

이로써 영등포갑은 11일 오후 현재 김영주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박선규 당협위원장, 정의당 정재민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강신복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당도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의 단수 후보 확정으로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앞서 단수 후보로 확정된 새누리당 박선규 당협위원장과 제19대에 이어 다시 한 번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제19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김영주 의원은
국회 개원 이후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공정거래법, 프랜차이즈법과 주가조작 근절을 위한 자본시장법,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발굴을 의무화하는 국가보훈기본법 등 굵직굵직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한편 김영주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이게 된 박선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오른쪽 사진>은 KBS 앵커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제19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에 출마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에게 패배했으며 현재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단수 후보로 로 압축되면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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