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당, “민생은 벼랑끝, 안보는 위기”
  • 입력날짜 2016-03-01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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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3월 1일 마포 당사에서 제3차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경제위기로 민생은 벼랑 끝에 서있고 안보 또한 위기다”고 주장했다.

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정부는 개성공단의 본격적인 폐쇄, 사드 배치에 대한 조급증 노출 등으로 한반도 긴장을 심화시키면서 위험부담의 최전선에서 위험을 감당하기를 자초하고 나섰다”고 주장하고 “테러방지 명분을 빌미로 공권력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무제한적인 감시를 허용해 달라고 국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의 당에 대한 광주시민의 기대가 많이 높다”고 광주의 민심을 전하고 “공천 문제는 원칙을 빨리 세우고 조속히 선대위 체제로 나아가 힘을 합치면 이번 선거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가 중단된다는 소식이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법안의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수당의 횡포를 또 한 번 확인하고 있다.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법안에 대해서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고 밝혀 제3당인 국민의 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10반 창당 한 달 기자회견을 통해 생각을 밝히겠다”며 이날 선대위에서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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