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조각축제’ 서울광장 노들섬 등 곳곳에서 열려
  • 입력날짜 2022-06-17 08: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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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열린 야외 조각 미술관’, 풍경과 작품의 조화
밝은 자연광 아래에서 주변의 풍경과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장면을 관람하는 묘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서울광장, 노들섬 등 도심 속 야외 공간 곳곳에 조각작품을 설치하여 ‘열린 야외 조각 미술관’으로 만드는 ‘서울조각축제’를 개최한다.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이에서 조각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서울조각축제’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케이스컬쳐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축제다.

특히 일상 속 곳곳에서 펼쳐지는 조각축제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더 나아가 ‘K-조각의 세계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먼저, 서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서 ‘서울조각축제 in 서울광장’이 6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펼쳐진다.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책 읽는 서울광장’ 프로그램과 연계한 조각축제다.

이번 ‘서울조각축제 in 서울광장’에서는 김우진의 ‘Deer’를 포함하여, 김태수의 ‘ECOFLOW Triple Harmony’, 심병건의 ‘Pressed Drawing’, 김대성의 ‘Singing in the Rain’등 10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노들섬에서는 <서울조각축제 in 노들>의 2차 전시가 6월 9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7월 11일까지 전시되는 2차 전시에서는 노들섬 상부와 하부에 총 15점의 조각작품을 전시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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