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무대Forest On-Festival’개최
  • 입력날짜 2022-05-25 1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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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지대 영등포 게더타운’ 중심으로 진행
매년 6월 5일은 세계환경의 날이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했다.

영등포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가상의 숲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무대 Forest On-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월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무중력지대 영등포 게더타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법을 배울 수 있는 가상공간에 마련된 ▲숲퍼마켓 ▲환경 강연 ▲온라인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환경의 위기를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메타버스 공간 장터인 ‘숲퍼마켓’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게더 타운에서 업싸이클링, 제로웨이스트, 비건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환경 강연은 6월 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녹색연합 배선영 활동가가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한 실천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6월 4일에는 청년 뮤지션과 함께하는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된다. 게더타운 숲 속 공연장에서 무료로 음악공연을 즐기면서 이벤트에 참여해 친환경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친환경 이미지로 디자인한 가상공간의 미로에서 쓰레기를 줍고 상품도 받아 가는 온라인 플로깅을 체험할 수 있으며, SNS 및 방명록 인증,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6월 2일에는 무중력지대 영등포 2층 배움 지대가 환경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환경 영화관에서는 동물의 눈으로 지구의 24시간을 담아낸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 ‘지구: 놀라운 하루’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무대 Forest On-Festival’은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일시, 신청 및 참여방법 등이 상이하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무중력지대 영등포 홈페이지 또는 무중력지대 온라인 게더타운(https://bit.ly/yzyForTown)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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