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 열려
  • 입력날짜 2023-09-22 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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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한층 높아진 구민 편의
1984년에 지어져 35년이 지나 노후화한 신길6동 주민센터가 올해 8월 주민들의 복지, 교육, 문화 수요를 반영한 공공복합청사를 준공하고 이전 후 업무를 개시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월 21일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5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청식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열린 개청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당협위원장, 구의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공공복합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인근 신풍역 청년주택 부지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독립된 부지와 건물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사 용지는 공동 개발에 따라 기존 900㎡에서 996㎡로 96㎡(약 30평) 정도 넓어졌다. 특히 시행사에서 건립비와 임시 청사 임대료 등을 부담하면서 영등포구는 청사 신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했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66㎡의 규모로 조성됐다. 층별 시설로 ▲지하 1층 기계, 전기실 ▲1층 신길6동 주민센터 ▲2층 책 공간(작은 도서관), 동장실 ▲3층 융합인재교육센터 ▲4층 공유 주방, 프로그램실 및 동대 본부 ▲5층 다목적 강당 ▲옥상정원이 자리한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휠체어나 보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을 배려한 문턱 낮춤,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영등포구는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에서 편리한 행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구민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9월 21일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5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청식이 열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구의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공공복합청사 개청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공공복합청사의 시설을 세심히 살펴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신길6동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 건립이 4년 만에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어 “책 공간, 융합인재교육센터, 공유주방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자리한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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