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폭염 종합대책 9월 30일까지 진행
  • 입력날짜 2023-06-26 09:03:25 | 수정날짜 2023-06-26 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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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종합지원상황실 운영, 구민 안전 총력 대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5월 20일부터 시작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2023 폭염 종합대책’을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약 4개월간 진행되는 폭염 종합대책은 ▲폭염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운영·관리 ▲구민 보호활동 등이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수행한다.

홀몸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특별 보호 활동에도 앞장선다.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IOT)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음식 제공, 안부 확인 ▲노숙인 거리상담 및 순찰 강화 ▲쪽방지역 인근 이동목욕서비스 제공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건강 고위험군 방문 건강관리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강화한다.

특히 폭염 특보 시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버스 중앙차로 등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또 8월 중 지역 내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고압가스, LPG 등 가스시설 안전도 빠짐없이 챙긴다.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등을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 밖에도 ▲양산대여소 22개소(구청4, 동주민센터18) ▲무더위쉼터 193개소(경로당143, 동주민센터18, 노숙인쉼터6, 작은도서관20, 복지관2 ▲안심숙소 4개소) ▲그늘막 139개소 ▲쿨링포스 3개소 등을 운영해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철저한 폭염 종합대책으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원경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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