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5월 6일(금)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오른쪽 사진)은 28일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이 같은 의결에 대해 “지난 25일 대한상의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가 수용한 것이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 경제계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침체한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의미 있는 결단이자 적극적인 시도”로 평가했다.

그러나 시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모 여론조사 기간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갑자기 지정하는 임시휴일에 대한 반발과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는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계없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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