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새누리당의 오만을 심판했다”
  • 입력날짜 2016-04-21 1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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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범, 영등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찾을 것
국민의당 공천이 좌절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1,580(1.84%)을 얻은 진재범 무소속 후보는 “더욱 낮은 자세로 영등포 주민 여러분들과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진재범 무소속 후보는 “정당공천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정치를 해보려는 저의 시도가 현실 정치의 벽 앞에서 또다시 좌절되었다”며 “주민들께서 무소속 진재범의 당선으로 여야 기득권 정당들을 모두 심판해 주실 것을 기대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새누리당의 오만을 심판했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지지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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