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서울시의 ‘근로자 이사제’ 환영
  • 입력날짜 2016-05-12 1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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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가 공감하는 합리적 경영과 공공개혁의 첫걸음이 될 것”
5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강희용 부대변인은 서울시가 서울시 산하 15개 공공기관에 대해 ‘근로자 이사제’ 도입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서울시의 ‘근로자 이사제’는 합리적 공공개혁의 첫 걸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근로자 이사제는 공공 부문에서 노사 간의 투명한 경영정보 공유와 함께 노사가 공감하는 합리적 경영과 공공개혁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부대변인은 “전국의 지방공기업이 견제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무책임한 부실경영으로 과도한 부채와 만성 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시가 도입하기로 한 ‘근로자 이사제’는 노사 간 새로운 협력의 모델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근로자 이사제 도입의 궁극적 목적은 시민의 복리증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일고 있는 경영권 침해 등의 우려에 대해서는 “시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서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실현하는 것은 상당한 의의가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만큼 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해당 지방공기업의 노사는 물론 서울시의회 등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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