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부장 중선위 고발 유감
  • 입력날짜 2016-07-11 1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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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속의 한 고위공직자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새누리당은 11일(월)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를 열고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당이 적극적으로 주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의 혁신과 통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원회에 참석한 정진석 원내대표(왼쪽)과 김희옥 비대위원장(사진 오른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등포시대
비대위원회에 참석한 정진석 원내대표(왼쪽)과 김희옥 비대위원장(사진 오른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등포시대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조동원 전 홍보부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 동영상과 관련해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고 “당은 검찰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모든 진상이 명백하게 밝혀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교육부 소속의 한 고위공직자 개, 돼지 발언과 관련해서는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일을 철저하게 조사해 적정한 조처를 취해야 할 것이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앞으로 공직사회에서 공직기강이 똑바로 서고 비상식적인 언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북한 핵 문제는 대한민국의 생존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사안이다”며“사드배치는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중대한 결단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저지하는 전략이다”고 주장한 후 “현시점에서 사드배치는 한미동맹 강화가 가장 전략적이고 주권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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