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직무대행, 추석민심 전달 기자 간담회 개최
  • 입력날짜 2016-09-18 14: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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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민심, 국민의당 대선후보 역동성 있는 경선 과정 필요해
18일 오전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사진 가운데)은 국회에서 추석민심 전달 기자 간담회 열고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은 역동성 있는 경선 과정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호남 민심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18일 오전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사진 가운데)은 국회에서 추석민심 전달 기자 간담회 열고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은 역동성 있는 경선 과정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호남 민심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18일(일) 오전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국회에서 추석민심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선을 바라보는 호남 민심을 가감 없이 전했다.

김관영 직무대행은 “불경기의 충격이 가장 심한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절망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청년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해서 정부의 특별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높았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올해 풍년으로 더 떨어질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며 “쌀값 안정대책에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전하고 “대선 후보자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관영 직무대행은 대선 후보와 관련하여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실상 문재인 대표가 확정된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김관영 직무대행은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한 호남 민심 “역시 안철수 전 대표로 고정돼서 그대로 가는 것보다는 안 전 대표의 말대로 좀 더 역동성 있는 경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넓은 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안 전 대표와 박지원 비대위원장, 그리고 지도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밖에 있는 많은 대선 후보들이 국민의 당에 들어와서 역동적인 경선을 통해 후보가 선출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경선 판을 벌여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편 김 직무대행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창당 61주년을 맞아 원외 민주당과의 합당을 전격 선언한 데 대해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모아나가는 과정으로 본다”며 “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야권세력이 뭉치는 데 대해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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