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민심은 박근혜 정부의 대오각성과 국정쇄신을 촉구하고 있다”
  • 입력날짜 2016-09-18 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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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가 전한 추석민심은?
9월 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갖은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 민심은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았다”고 추석민심을 전했다.

윤 대변인은 “정부의 터무니없는 자화자찬을 빼고 기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고 전하고 “갈수록 나빠지는 경제와 민생에 북핵으로 안보마저 불안한데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전 국민의 걱정거리만 하나 더 늘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지금 국민을 더욱 걱정스럽게 하는 것은 바로 정부다”고 주장하고 “박근혜 정부는 추석 직전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보듯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도 응답하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관석 대변인은 “국정을 쇄신할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정의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며 “비상경제, 민생위기, 국민안전 컨트롤타워의 재정립과 전면새신”을 촉구했다.

윤 대변인은 “국정운영의 시작은 국민과의 소통이다”고 강조하고 “박근혜 정부의 대오각성과 전면적 국정쇄신을 거듭 촉구한다. 아울러 잘못된 인사 참사 또한 하루 빨리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며 조윤선, 김재수 장관 임명을 강행한 박근혜 대통령을 애둘러 비판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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