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국정감사의 정상화를 위해서 제대로 협력하자”
  • 입력날짜 2016-10-10 1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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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대위원장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임종상 기자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임종상 기자
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유령 감사가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국정감사는 정부의 실정과 현안들을 국회의원들이 파헤쳐서 확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부에서 일어난 미르, K-스포츠 재단 등 모든 의혹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여기에다 실질적으로 국정감사를 무력화하기 위해서 증인채택 문제를 안건 조정 대상으로 신청함으로서 국정감사를 사실상 무용화 시키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순실, 우병우, 차은택, 안종범 등을 증인채택 하지 않는 새누리당을 향해 쏟아낸 비판이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문제제기를 하는 야당에 대해서 “정쟁을 일삼는다. 발목을 잡는다”고 하신다. 증인채택 없이 어떻게 국정감사를 할 수 있는가”라며 거듭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자응 “이렇게 국정감사가 끝나면 언론과 국민은 국회 무용론을 이야기 할 것이다”고 지적하고 “양비론적 시각이 아니라 진심으로 국정감사의 정상화를 위해서 제대로 협력해서 하자”고 촉구했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부실감사, 맹탕 감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치인들은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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