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민 의원, “스마트폰 과다사용 부작용 보고되고 있다”
  • 입력날짜 2016-10-02 0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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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자 849만 명 추정
지난 3년간(2013~2015) 인터넷 중독자는 230만 명에서 270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중독자는 300만 명에서 58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 현황에서는 지난해 유·아동 층에서 13만 명이 집계된 것과 성인층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한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토) 밝힌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은 “IT강국의 이면엔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따른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유·아동, 청소년층의 스마트폰 중독은 신체적·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경민 의원은 이어서 “무작정 억제할 수만은 없지만,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예방교육과 관련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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