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S 무비컬렉션에서 영화 ‘아멜리에’ 방영
  • 입력날짜 2022-06-18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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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의 특별한 이야기, 타인과 만나며 생동감 넘치게 변하는 과정 그려
TBS ‘무비컬렉션’에서 17일 밤 10시 장 피에르 쥬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오드리 토투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 ‘아멜리에’가 방영됐다.

‘아멜리에’는 장 피에르 쥬네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감독의 최고작으로 불린다. 2001년 개봉 당시 예술성과 상업성 모두 큰 호평을 받으며 프랑스에서만 800만 관객을 동원하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배우 오두리 토투는 이 작품으로 세계적 스타로 부상했다. 오두리 토투의 사방으로 뻗친 짧은 단발머리와 알록달록 복고풍 패션스타일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아멜리에’는 혼자 놀기와 상상의 달인인 아멜리에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멜리에에게 심장병이 있다고 오해한 부모님은 아멜리에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으로 가르친다.

그렇게 성인이 된 아멜리에는 카페 직원으로 일하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랑스러운 어른으로 자란다. 그러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죽던 날, 아주 우연히 누군가의 보물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아멜리에는 보물 상자를 주인에게 되찾아 주겠노라 다짐한다.

영화는 아멜리에의 삶이 타인과 만나며 생동감 넘치게 변하는 과정을 동화 같이 담아낸다. 연출과 연기, 색감은 여전히 세련됐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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