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모아타운 총 11곳, 약 1만 9천 세대 공급 추진
  • 입력날짜 2023-07-19 0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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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저층 주거지 신속한 개선 위해 모아 타운 사업 관련하여 다양한 행정지원”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 외 2개소 모아타운(위치도 및 기본구상안)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 외 2개소 모아타운(위치도 및 기본구상안)
서울시는 7월 18일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총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6곳은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2곳과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67곳으로, 이 중 총 11곳이 모아타운 지정이 완료되어 55개의 모아주택 사업이 진행 되고 있다.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은 올해 2월 발표한 ‘모아주택 2.0 추진계획’에 따라 모아주택 추진 시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조합설립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계획 수립 전에 모아타운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지정 고시하여 신속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당초에는 특정 기간에만 신청받았던 공모방식을 수시 신청으로 전환, 수시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금번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을 통해 모아타운 사업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침수․화재 등 재난에 취약하고 환경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해 모아타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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