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당 원내대표 회동, 엘시티 특검법 도입 합의
  • 입력날짜 2017-03-20 1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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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은 21대 국회부터 적용
4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후 첫 회동을 갖고 정치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4당 원내대표가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주승용(국민의당), 정우택(자유한국당),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영등포시대
4당 원내대표가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주승용(국민의당), 정우택(자유한국당),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영등포시대
 
우상호 민주당·정우택 한국당·주호영 바른정당·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0일(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선진화법 개정과 대통령직 인수위법 개정,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한 특검법 발의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각 당의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3월 국회가 막바지 다 달았다며 민생, 개혁 법안에 대해서 좋은 성과 내길 기대한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시국이 어느 때보다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정치력을 발휘할 시국이다”(정우택 자유한국당), “그동안 서로 여야의 쟁점에 묶여서 해결하지 못한 큰 문제 한두 개라도 꼭 마무리 시켜 국민들에게 성과를 내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주승용 국민의당), “개헌과 선진화법 개정, 인수위 설치 문제 등 여러 문제에 대해 당리당략 떠나 결론을 내고 그 토대로 대한민국이 전진해야 한다”(주호영 바른정당)는 것 등을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서 “국회선진화법, 대통령직 인수위에 관한 법률 개정, 엘시티 특검법을 도입 등에 합의했다. 다만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은 21대 국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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