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자 화백, 인사동서 특별 기획전 17일까지 개최
  • 입력날짜 2022-08-15 0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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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어강주 의사 며느리, 매년 광복절 맞아 기획전 열어
내일을 향하여, Oil on canvas, 102 x 162 cm, 2008
내일을 향하여, Oil on canvas, 102 x 162 cm, 2008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클럽이 주관하는 김부자 화백의 특별 기획전이 8월 16일 막을 내린다.

독립운동가 어강주 의사의 며느리인 김부자 화백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광복 77주년 김부자 화백 특별 기획전’은 그림 문화중심인 인사아트센터에서 3주간 개최됐다.

어강주 의사는 일본 조도전대학 유학 당시 조선인 학도병징집 반대추진위원장으로 1933년 결사반대 운동을 하다 요코하마 감옥에서 옥살이했다. 그는 1943년 37세라는 젊은 나이로 서거했다.

김부자 화백의 작품은 한국적 풍경의 환상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때로는 자애로운 어머니상을 온화한 이미지로 독특한 조형 어법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막을 내리는 김부자 화백의 특별 기획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1길 41-1)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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