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의 영등포공원 느릿느릿 걷기] 작은 이파리 일곱이 모여 큰 잎을 만드는
마로니에라고도 부르는 칠엽수 줄기에 덩굴이 오른다. 문득 덩굴이 영역을 넓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생각해보니 너무 인간적인 생각이다 생장하는 모든 것들은 그냥 산다. 사는 데 무슨 이유가 있겠는가. 날씨도 무더운 토요일 오후 텅 빈 사무실에서 다시 들어온 무더운 생각을 또 떨쳐낸다.
이용욱(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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