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한철 문화예술 명예교사 직장인 밴드와!
  • 입력날짜 2012-12-16 0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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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한철 문화예술 명예교사가 12월 13일(목) 서울 압구정 소재 락앤롤 바에서 (주)골프존 밴드동호회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및 토크 콘서트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인 ‘1인2기(문화예술‧스포츠 분야 1인 2특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된 각 분야 저명 예술가가 직장인 동아리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주)골프존은 골프와 IT, 문화가 결합한 골프 시뮬레이션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0년 직장 내 밴드동호회를 결성, 현재 대표밴드인 ‘PB’와 ‘놀러와 밴드’, ‘어쿠스틱 밴드’ 등 3개의 밴드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또 회사 직원 및 지인을 대상으로 한 5번의 공연과 홍대 라이브클럽 ‘롤링스톤즈’에서 진행된 직장인밴드 합동공연에도 참가하는 등 2년간 탈퇴자 없이 꾸준히 활동 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한철 명예교사는 (주)골프존 밴드동호회 및 참가 직원들에게 자신이 음악인으로서 걸어온 길과 그 속에서 얻은 경험들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진행하여 참가자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공개 마스터 클래스로 ‘PB 밴드’가 준비해 온 국가스텐의 ‘한잔의 추억’, 임재범의 ‘너를 위해’ 공연을 살펴보고 객원강사로 초청된 퍼커션 박성용과 함께 수준 있는 조언과 세심한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PB 밴드’ 멤버들은 “프로 가수인 이한철 명예교사에게 우리 공연을 보여주고 직접 지도까지 받을 수 있어 무척 영광이었고, 밴드 연습과 공연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의욕이 커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정상원 과장은 “음악과 같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조금은 삭막할 수 있는 직장 생활에 활력을 주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장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명예교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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