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후보, “김무성 선대본부장 당에 남느냐”는 질문에 즉답 피해
  • 입력날짜 2017-05-02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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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의원, 18명 의원은 바른정당 지킬 것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일(화) 오전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과 만나 애로사항을 묻고 노고를 격려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영등포시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영등포시대
유승민 후보는 “영등포중앙지구대라고 해서 규모가 큰 것으로 생각했다”고 방문 소감을 밝히고 지구대에서 있었던 사건·사고 등에 관해 물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관계자는 “취객이 차량에 경찰관을 매달고 달렸던 사건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유승민 후보는 김무성 선대본부장이 당에 남느냐는 질문에 “오늘은 이정도 하자”며 즉답을 피하고 대선에 대한 완주를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유승민 후보와 동행한 이혜훈 의원은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13명이 탈당에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하며 단일화를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 “어제 유승민 후보가 밝혔던 입장에(대선 완주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히고 남은 18명의 의원은 유승민 후보와 함께 바른정당을 지켜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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