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후보, “1년 동안 범죄와의 전쟁 선포하겠다”
  • 입력날짜 2017-04-30 2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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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세력, 강성귀족노조, 전교조” 꼽아
-“흉악범은 사형집행 하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대로 봉은사 역 7번 출구에서 서울 지역 거점 유세를 펼쳤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대로 봉은사 역 7번 출구에서 서울 지역 거점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대로 봉은사 역 7번 출구에서 서울 지역 거점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홍준표 대선 후보는 이날 벌인 서울지역 거점유세는 일명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서울 대첩’에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홍준표의 천운을 한 번 시험해보겠다. 이 나라가 아무리 작다고 해도 천운이 없으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본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아직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이 건강이 나쁘다고 한다. 구속집행정지를 해야 하는데 특정 후보 눈치를 보느라 못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수를 자극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집권하게 되면 한 달 내 내각을 완성하겠다. 초대내각은 인사청문회 때문에 국회의원들로 하고 1년간 대한민국 적폐세력들을 청소하겠다”고 밝히고 “종북세력, 강성귀족노조, 전교조 이 세력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정상사회를 만들 수 없다”며 “이번 탄핵의 주축세력도 이 세 세력이다”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1년 동안 범죄와 전쟁을 다시 선포하겠다. 조직폭력배, 고리대금업자, 지방토호세력, 중앙부패세력을 세탁기에 넣어 청소하겠다. 흉악범은 사형집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어서 ▲흉악범은 바로 사형집행 ▲담뱃값 환원 ▲2000cc이하 승용차 유류세와 경유 등은 절반으로 대폭 인하 ▲이동통신사 하나 더 만들어서 통신비 40% 인하 등을 약속하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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