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경찰관과 노인 일자리가 불필요한 자리인가?”
  • 입력날짜 2017-07-16 2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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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면면을 살펴보기 바란다”
민주당 제윤경 대변인(오른쪽 사진)은 16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의 초석이다”고 강조하고 “추경으로 늘어날 일자리에 대해 불필요한 공무원 뽑기”라고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면면을 살펴보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역대 최장 표류라는 불명예를 씻고 민생 추경열차가 정상가동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추경으로 늘어날 일자리에 대해 ‘불필요한 공무원 뽑기’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1만 2천명의 경찰관, 부사관와 함께 사회서비스 일자리 2만 4천개, 노인 일자리 3만개 등 총 7만 1천명 규모의 일자리가 불필요한 자리인가?”라고 반문했다.

제 대변인은 “이는 또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필요한 일자리다”고 거듭 주장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를 기다리는 국민을 위해 이제는 국회는 여·․야간 깊이 있는 논의와 추경 통과 합의로 나아가야 할 때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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