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가게, 온라인 첫 경매 '소녀시대' 함께
  • 입력날짜 2013-01-16 0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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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가 지난 15일 소녀시대의 기증품으로 새해 첫 명사 온라인 나눔경매를 마쳤다고 밝혔다.
▲  (시계방향으로) 제시카 신발, 윤아 선글라스, 소녀시대 앨범, 티파니 시계
▲ (시계방향으로) 제시카 신발, 윤아 선글라스, 소녀시대 앨범, 티파니 시계
 
'수영과 함께 까만 세상에 빛을 희망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름다운가게, 다음, QTV가 소녀시대의 기증품을 12월 16일부터 5일까지 다음 희망해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여 구매를 희망하는 팬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직접 제안하고 멤버들이 동참해 의미가 뜻깊다. 소녀시대 수영은, 평소 시력을 잃고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치료와 질병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소녀시대는 각자의 애장품 17개의 품목을 내놓았으며, 나눔경매 성과도 높아 총 5,841,000원이 모금되었다. 나눔경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실명퇴치운동본부로 전달되어 망막색소변성증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이란,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으로 이어지는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아직 이 질환에 대한 치료 연구가 미비해 실명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소녀시대 수영이 ‘Daum희망해’에 직접 모금을 제안해 진행 중인 ‘소녀시대 수영과 희망해’ 모금캠페인은 오는 1월 19까지 진행된다. ‘Daum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네티즌이 만들어가는 모금서비스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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