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개그맨 이동윤, 미모의 승무원 최현주씨와 결혼 골인!

효자 개그맨 이동윤, 미모의 승무원 최현주씨와 결혼 골인!
입력날짜 2013-01-13 05:31:32 | 수정날짜 2013-01-13 15: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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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사회와 주례, 1인 2역으로 하객들에게 큰 웃음

행복한 신랑 신부

개그맨 이동윤은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대학 후배의 소개로 만난 두살 연하의 미모 승무원 최현주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자 유민상

개그맨 박성호가 마이크를 잡고 분위기를 돋은 후 사회자 유민상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 예식은 양가 합의하에 주례 없이 유민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많은 개그맨들 앞에서 사회를 보는 제가 관계자와 가족들을 제외하고 가장 떨리는 사람이라며 사회를 시작한 유민상은 사회 석과 주례석을 오가며 1인 2역으로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결혼식은 신부의 아버지가 하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혼인서약은 신랑신부가 직접 낭독했으며 성혼성언문은 사회를 보던 개그맨 유민상이 주례석으로 이동하여 낭독,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혼인서약을 낭독하는 신랑 신부

이어서 축사와 축시가 이어졌으며 축가는 후배 개그맨 신보라가 불러 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신랑 이동윤은 뮤지컬을 함께했던 소속사 동료개그맨들과 함께 신부를 위한 축가를 직접 불러 신부의 대한 사랑과 애정을 전했다.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신부에게 받치는 축가를 직접 부른 이동윤

축가가 끝난뒤 신랑, 신부가 케이크를 자르고 양가부모님께 인사를 올린 후 신랑 이동윤의 부친 이종성씨가 하객과 신부측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랑 이동윤과 부모님

이동윤의 부친 이종성씨가 신랑과 신부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할 때에는 일순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뒤이어 재미있는 퀴즈풀이를 통해 웃음과 선물을 전달하면서 결혼식을 마쳤다.

이날 결혼식은 박휘순, 심봉선, 노우진, 박성호, 박지선 그리고 이동윤과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에 참여했던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KBS 신관 웨딩홀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하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신랑 이동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요청하는 등 식장 분위기는 팬 미팅 장소를 연상케 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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