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gether We Can! 평창스페셜 올림픽 성화
  • 입력날짜 2013-01-24 06:16:05 | 수정날짜 2013-01-24 0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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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평창 스페셜 올림픽의 성화 점화식에 첫 번째 주자 안진용 선수와 김기용 경찰청장이 광화문 광장에서 힘찬 첫 걸음을 떼었다.
▲  성화 점화식하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 회장   © 김아름내
▲ 성화 점화식하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 회장 © 김아름내
 


이날 점화식에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김기용 경찰청장 및 안진용 선수 및 국내·외 경찰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사업가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의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부터 1968년부터 시작된 스페셜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인된 유일한 국제대회다.

2013년 평창스페셜 올림픽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도전 Together We Can! 이다.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개최국이자 제 10회 동계 스페셜 올림픽을 치르게 될 우리나라는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평창과 강릉에서 8일간 120개국 총 1,49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선수들은 7개 55개 종목으로 치열하지만 공정한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 김기용 경찰청장 ,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 회장 , 안진용 선수     © 김아름내
▲ 김기용 경찰청장 ,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 회장 , 안진용 선수 © 김아름내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 회장은 “광화문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전국 2개 루트를 통해 16개 시·도를 돌아 28일 평창에 도착한다. 이번 스페셜 올림픽의 의미와 많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시고 아직 스페셜 올림픽을 모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성화봉송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을 가까이하고 지적장애인들이 더 당당해질 수 있는 대한민국, 그런 세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화봉송이후, 시청으로 자리를 옮긴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선수단과 관계자는 다함께 모여 제 2부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애인 여러분은 많은 고통과 고난을 이겨낸 위대한 인간드라마를 쓴 주인공이다. 봉송행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신 국내외 경찰관 여러분이 훌륭한 일을 해나간다고 생각한다“ 며 평창스페셜올림픽 관계자와 함께 “YES, WE CAN!”을 외쳤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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