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작품 어렵다? 이건어때! '바람난 미술'
  • 입력날짜 2013-01-21 0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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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아트캠페인<바람난 미술>전시를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 시민 플라자(지하 1층)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은 ‘전시장을 나온 미술, 예술이 넘치는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작가들로부터 작품을 직접 대여하고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공간에 다양한 전시를 기획한 새로운 모델이다.
이번 전시는 최근 문화역 서울 284의 전시감독으로 선정 된 김노암 감독이 기획하였으며 로고로 제작된 캘리그라피 <바람난 미술>은 강병인 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다.

총 45명의 작가 63개의 작품을 선보이는 <바람난 미술> 전시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과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미술작가 김동유, 사진작가 배병우, 배우 조재현, 조민기, 유준상의 작품 등 평소 문화예술분야에 조애가 깊은 인사들의 작품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바람난 미술>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기 위해 배우 조재현, 조민기, 이광기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와 참여작가 및 전시감독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작가와의 수다’, 전시감독이 직접 도슨트로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토크 콘서트’는 유정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2(화)일부터 24(목)일까지 오후 3시,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첫 번째 토크는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 라는 주제로 22일 배우 조재현, 두 번째 토크는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라는 주제로 23일 배우 조민기, 마지막 세 번째 토크는 ‘내가 미술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24일 배우 이광기가 참여하여 미술 관련 본인들의 친근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약 한 시간 동안 나눌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오후 4시에는 총 18명의 <바람난 미술> 전시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수다’가 진행된다.

26일(토)과 27일(일) 주말 오후2시, 4시에는(하루 두 번) 시민청 지하 1층에서 전시에 대해 김노암 전시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해설이 있는 전시’가 열려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바람난 미술> 전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 가능하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토크 콘서트’의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가능하며 일자별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작가와의 수다’, ‘해설이 있는 전시’는 프로그램별 약 20여명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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