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발대식’ 개최
  • 입력날짜 2017-09-01 14:15:06
    • 기사보내기 
정세균 의장, 외교 가교역할 당부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임종상 기자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임종상 기자
9월 1일(금)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총재 이동섭) 발대식’이 열렸다.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자리를 함께해준 선·후배 동료의원에게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한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인용한 후 “한나라의 문화가 곧 국력이고, 문화 강국이 곧 선진국이라는 뜻이다”며 “이제 문화의 힘을 길러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종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종상 기자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태권도의 역사는 우리 민족사이기도 하다”며 “태권도는 일제의 탄압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지만, 전통무예 전승에 대한 선조들의 강한 의지로 살아남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서 “태권도가 명품 스포츠이자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국기인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내적으로는 태권도 육성·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태권도 관련 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국제적 태권도 교류·보급을 통하여 태권도 모국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궁극적으로 태권도 재부흥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사업으로는 ▲태권도 진흥 정책 연구와 과련 법 정비 ▲정부 및 태권도 관련 기관에 대한 정책 건의 ▲국회의원 태권도 상호 교류증진 ▲태권도를 통한 해외 의회와 유대와 협력사업 ▲남·북 태권도 교류를 통한 상호 관계증진 ▲태권도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사회 공헌 ▲태권도 관련 세미나와 행사 개최 ▲회지와 문헌 발간 ▲회지 및 문헌 발간 ▲국내외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교류에 관한 사업 등이다.

임종상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