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외교 가교역할 당부
9월 1일(금)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총재 이동섭) 발대식’이 열렸다.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자리를 함께해준 선·후배 동료의원에게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한 백범 김구 선생의 말씀을 인용한 후 “한나라의 문화가 곧 국력이고, 문화 강국이 곧 선진국이라는 뜻이다”며 “이제 문화의 힘을 길러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태권도의 역사는 우리 민족사이기도 하다”며 “태권도는 일제의 탄압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지만, 전통무예 전승에 대한 선조들의 강한 의지로 살아남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서 “태권도가 명품 스포츠이자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은 국기인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내적으로는 태권도 육성·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태권도 관련 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국제적 태권도 교류·보급을 통하여 태권도 모국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궁극적으로 태권도 재부흥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사업으로는 ▲태권도 진흥 정책 연구와 과련 법 정비 ▲정부 및 태권도 관련 기관에 대한 정책 건의 ▲국회의원 태권도 상호 교류증진 ▲태권도를 통한 해외 의회와 유대와 협력사업 ▲남·북 태권도 교류를 통한 상호 관계증진 ▲태권도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사회 공헌 ▲태권도 관련 세미나와 행사 개최 ▲회지와 문헌 발간 ▲회지 및 문헌 발간 ▲국내외 국회의원 태권도 연맹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교류에 관한 사업 등이다.
임종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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