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관 “정치보복이라고 얘기했잖아”
  • 입력날짜 2017-11-15 2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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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사법부여! 국민을 믿고 정의의 칼을 들어 이명박을 수사하라!”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 가운데)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고하세요”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기고 차량에 탑승했다. ©영등포시대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 가운데)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고하세요”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기고 차량에 탑승했다. ©영등포시대
15일(수) 2박 4일간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출국 당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 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든다”는 말을 남기고 2박 4일간 바레인 방문을 마치고 15일 귀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출국 때와는 다르게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수고들 하세요”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기고 차량에 탑승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사진 오른쪽)은 적폐청산에 대한 질문에 “정치보복이”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영등포시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사진 오른쪽)은 적폐청산에 대한 질문에 “정치보복이”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영등포시대
그러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적폐청산에 대한 질문에 “정치보복이라고 얘기했잖아”라는 대답으로 ‘적폐청산’은 ‘정치보복’이란 입장을 재확인하고 “곧 입장표명을 낼 거야”라는 말을 남겨 이명박 대통령의 추가메시지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을 촉구하는 시위대가 “사법부여! 국민을 믿고 정의의 칼을 들어 이명박을 수사하라!”, “MB구속! 적폐청산!”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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