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자 의원, 지역구 구민...시작부터 종료까지 봉사
  • 입력날짜 2021-05-25 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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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의원, 예방 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 펼쳐
영등포구는 4월 15일부터 영등포구 예방 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20만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자 구의원이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자 구의원이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지가 현장을 찾은 25일 오전 대림동 어르신들이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장소로 이동했다. 이때 어르신들을 안내하는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눈길을 끌었다.

안내하는 박정자 의원을 본 한 어르신은 “어 박정자 의원이시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정자 의원은 “저를 아세요”라며 반갑게 인사하며 안내했다.

박정자 의원은 봉사활동과 관련한 물음에 “지역구 구민이 접종하는 날이면 접종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25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접종센터를 찾는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를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예진표 작성과 접종 안내 등에 다수의 인력이 투입되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접종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가능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있는데 박정자 구의원은 해당 지역구 구민이 접종 대상일 경우 접종 시작부터 종료 때까지 접종센터 1층 로비에서 어르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승용(사진 왼쪽)의원과 마숙란 전 의원(사진 오른쪽)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승용(사진 왼쪽)의원과 마숙란 전 의원(사진 오른쪽)
 
이날 현장에는 박정자 의원과 유승용 의원, 마숙란 전 의원이 현장에 나와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접종을 마치고 나오는 어르신들을 향해 건강 상태를 물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등포구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접종 일정은 5월 26일(수) 신길 6, 7동, 5월 28일(금) 당산2동, 문래동, 5월 29일(토) 문래동이다.

영등포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총1,589명이다. 이 중 1,377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212명은 현재 치료 중이며 1,06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21년 5월 25일 09시 기준)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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