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달빛야시장’ 추석 명절 앞두고 개최 요일과 개최장소 변경
  • 입력날짜 2022-09-01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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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과 토요일에서 토요일과 일요일로 전면 조정, 개장 시간은 같아!
추석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강 달빛야시장’ 개최 요일과 장소가 변경된다.

8월 26일 개장한 ‘한강 달빛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일과 3일은 임시휴장하고 9월 2주부터는 금~토요일이 아닌 토~일요일에 개최된다.

서울시는 추석 성수품 구매 등을 위해 주변백화점을 찾는 시민들과 성묘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9월까지만 현재 개최장소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야시장을 열고 10월부터는 접근성과 더 넓은 공간이 확보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이전해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야시장 개최로 인한 교통혼잡․쓰레기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야시장 운영을 위해 개최 일정 및 장소를 변경한다고 31일(수) 밝혔다.

대신 휴장 예정이었던 추석 당일인 10일을 포함한 9월 10일(토)~11일(일)에 추가로 야시장을 개장해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한가위 보름달과 더불어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9월 10일과 11일 행사부터는 평일 퇴근 시간과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 요일을 금요일과 토요일에서 토요일과 일요일로 전면 조정한다. 개장 시간은 17시~22시로 같다.

개최장소는 9월에는 기존과 같게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10월 행사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공간이 넓어 더 많은 시민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3년 만에 개장한 ‘한강 달빛야시장’은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 판매부스가 참여하는 서울 대표 야간 행사로 서울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푸드트럭 및 핸드메이드 소상공인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8월~10월 중 총 10회에 거쳐 개최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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