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맞이 신명나는 우리 춤사위 ‘풍덩! 춤 세상’
  • 입력날짜 2013-02-13 0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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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명절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신명나는 우리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는 2월 ‘천원의 행복 <풍덩! 춤 세상>’이 2월 20일(수)과 21일(목) 이틀 간 세종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은 서울시무용단을 중심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전통타악연구소가 협연하며 소리꾼 남상일이 사회와 해설을 맡았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신바람 나는 전통 춤사위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2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월 15일(금) 오후 3시 발표된다.

2월 ‘천원의 행복 <풍덩! 춤 세상>’에서는 서울시무용단이 한국 전통 무용의 진수를 선사한다. 다양한 타법과 화려함으로 무용수의 기교를 뽐낼 수 있는 ‘오고무’로 공연의 문을 열고, ‘비나리’와 ‘태평성대’를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움과 동시에 행운의 기운을 전한다.

이어서 ‘학춤’과 ‘부채춤’으로 한국 무용의 화려함을 선보이고, ‘장고춤’과 ‘허튼춤’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을 안무로 전달한다. 끝으로 ‘강강술래’로 전출연진이 2013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의 대단원을 마무리 한다.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에 맞추어 서울시무용단의 춤사위를 한 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우리 가무(歌舞)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전통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관객을 위해 신세대 소리꾼 남상일이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월 ‘천원의 행복 <풍덩! 춤 세상>’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희망 솟대’를 제작한다. 조각가 김남수가 제작을 맡은 ‘희망 솟대’는 공연당일 대극장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새해 소원을 쪽지에 적어 솟대에 매달 수 있다. 2월 ‘천원의 행복 <풍덩! 춤 세상>은 풍성한 보름달만큼이나 시민들의 큰 바람을 키우고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9개 산하예술단과 협력해 2013년 천원의 행복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산하예술단은 오페라단, 뮤지컬단, 무용단, 극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유스오케스트라 등 9개 예술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오페라, 뮤지컬,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천원의 행복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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