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GS칼텍스, 마음아픈 아동 '마음톡톡'
  • 입력날짜 2013-03-10 0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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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7일 서울 역삼동 GS칼텍스 본사에서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심리정서치료를 지원하는 어린이 마음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협약식을 가졌다.
▲ 통합예술치료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붙이고 있는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굿네이버스 김현주 홍보대사,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 통합예술치료를 상징하는 오브제를 붙이고 있는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굿네이버스 김현주 홍보대사,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마음톡톡’ 협약이란, 학교와 가정 폭력 등의 피해 아동들에게 미술, 연극, 무용 등을 통합적으로 접목한 전문적 예술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굿네이버스와 GS칼텍스, 제남현지법인, 문화예술네트워크(ARCON)가 함께 진행한다.

▲임상감독관급 통합예술치료사 양성교육과정 개설 ▲전국 13개 네트워크를 통한 아동 치료모델 개발 ▲아동․가족 대상 힐링캠프 진행 ▲전문자문단 구성을 통한 예술가․전문가의 참여 확대 등이 이번 사업의 주요 골자로, 아동들은 전문적인 심리치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가족 단위의 치료가 필요하거나 거리 등의 이유로 장기 치료가 힘든 아동들을 위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단기치유캠프’가 진행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은 “작년 한 해만도 학대피해아동이 전국적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학교폭력의 피해 아동은 전체 아동의 18.3%, 가해 아동은 15.7%에 이른다”면서 “이처럼 가정을 넘어 사회, 국가적인 문제를 야기시키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굿네이버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20년간 전문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진행하며 쌓아 온 굿네이버스의 전문성 위에 GS칼텍스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합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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