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청춘이 스펙이다’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막 내려
  • 입력날짜 2012-11-07 2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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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청춘을 향한 저자 정태현의 가슴 뜨거운 열정의 메시지
지난 6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 3층에서 신간 ‘청춘이 스펙이다’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책 ‘청춘이 스펙이다’는 출간 직후 청년훈 분야 1위, 자기계발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일약 화제의 도서로 떠올라, 현재 많은 청년층과 부모층 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도서이다.

‘청춘이 스펙이다’는 평사원으로 시작해 포스코 건설의 임원직까지 오르고, 이후 글로벌 기업의 대표가 된 저자 정태현이 본인의 삶을 관통해온 철학들을 바탕으로 ‘스펙 쌓기’의 굴레에 빠져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제안하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격동기에 청년으로 살았던 과거의 기억과 변화와 발전의 급류에서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사회 전반적인 흐름과 트렌드를 객관적으로 담아내 우리 청년세대들이 향후에 어떤 식으로 살아가야하며,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하는지를 짚어주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 날 행사에서 저자 정태현 씨는 “저자는 청춘을 억압하고, 꿈을 앗아가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잣대는 정상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능력으로 대변되는 스펙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더불어 개성이 죽고, 개인이 죽어가는 지금을 부정하고, 이제 청년들이 목소리를 높일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해, 청춘의 현실과 특권을 짚어내고, 청춘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이상, 의무 등에 대해 알려준다. 더불어 이 시대를 빛낸 영웅들의 이야기를 수록하여, 청춘들이 인생 전체에 기여하는 자신만의 스펙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거짓은 날아서 오지만 진실은 절뚝거리며 느리게 기어온다. 그러나 진실은 언젠가는 끝내 그것이 있어야 하는 자리로 찾아온다. 정태현 저자와 그가 쓴 청춘이 스펙이다는 그 진실을 닮았다. 우리들이 외면하고 있던 진실, 우리들이 그렇게 원했던 진실이 조금은 더뎠지만 결국 이렇게 우리들 곁으로 찾아왔다. 이제 우리도 정태현 대표와 이 책을 따라 어두운 청춘들에게 스펙이 아닌 희망을 건네야 할 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들은 모두 정태현 저자가 직접 선별하여 초청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정태현 저자와 인연이 있는 기업인들은 출간을 축하하며 한자리에 모여, 축사에 연이어 만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기념품 증정식을 가졌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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