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 집중 육성
  • 입력날짜 2013-04-15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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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 수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선유중학교에서의 교육 강좌를 시작으로 진행된‘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집 근처 학교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여의도 중학교, 한국제과학교를 비롯해 23개의 학교에서 라인댄스, 어머니 합창단, 꽃꽃이, 제과제빵 홈베이킹 과정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타구와는 차별적으로 학교를 지역의 평생학습센터로 집중 육성하고하 하며 지난 7년간 97개교 23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5,300명의 주민이 교육을 수강했다.

교육은 각 학교별로 올 연말까지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는 개별부담하고 악기 교실은 개인이 별도 지참해야 한다.

춤과 노래로 스트레스를..
여의도중학교에서는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배울 수 있다. 하와이 기타라고 불리는현약기로 악기가 작고 가벼우며, 간단한 화음으로 신나는 선율을 만들어 낸다. 또, 라인댄스와 어머니 합창단, 7080포크 기타 등의 강좌도 들을 수 있다.
문의. 여의도 중학교(☎780-0806)

좋은 부모 되기
영원초등학교, 당산중학교, 선유초등학교 등에서는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 역할 훈련 등 부모를 위한 교육이 마련돼있다. 자녀들 성장시기에 따른 부모의 역할, 소통법 등을 통해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다양한 과정의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자격증 준비반이나 직업 준비 과정 등 알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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