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부모커뮤니티’지원해 마을자녀문제 적극지원
  • 입력날짜 2013-04-15 07:43:18 | 수정날짜 2013-04-15 1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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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순수부모모임·자녀교육활동 등 6대 분야 지원
서울시가 부모커뮤니티 지원으로 마을자녀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부모커뮤니티 지원으로 마을자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13년 상반기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에 167개 모임을 선정하여 이들 모임에 총 6억8천9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2월 5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297개 모임의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67개 모임을 선정했으며 서울시 부모커뮤니티 사업으로 지원을 통해 마을자녀문제 해결에 앞장 설 예정이다.
2013년 상반기 부모커뮤니티 지원 현황
2013년 상반기 부모커뮤니티 지원 현황
 
활동분야별로 선정된 부모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먼저 순수부모모임인 성북구의 ‘행복한 이야기를 품은 아빠와 아이들 만들기’가 눈길을 끈다.

이 커뮤니티는 아빠와 아이와의 여러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가진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아빠들의 모임 활성화를 위한 순수부모모임이다.

문화활동을 하는 다양한 부모커뮤니티도 지원된다.
강북구 ‘인수동 마을꿈터 작은도서관 함께 놀자’에서는 지역 아동들에게 문턱없는 방과후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육아와 관련한 정보교류, 의견소통을 위한 독서활동 부모커뮤니티 유형이다.

광진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차산 배움공동체’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놀이사랑방 조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아차산 생태놀이 진행 등 부모와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있는 문화활동 부모커뮤니티 사업이다.

이 외에도 부모간 네트워크를 맺고 밀도있는 부모교육을 이뤄내는 용산구 ‘용감한 부모(용산구 감동의 한해만들기 부모 모임)’, 아빠들이 주축이 돼 따스한 지역봉사활동을 하는 성동구 ‘아빠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등도 기대를 모으는 부모커뮤니티다.

올해에는 부모커뮤니티 운영과 관련해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385-2642, www.seoulmaeul.
org)에서는 상시 마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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