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택진 중편소설 ‘결’ 제1회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 수상
  • 입력날짜 2013-05-09 04: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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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감성마을 이외수문학관 중정에서 5월 15일 시상식 개최
이외수문학상 제1회 수상작으로 정택진씨의 중편소설 ‘결’ 선정
이외수문학상 제1회 수상작으로 정택진씨의 중편소설 ‘결’ 선정
매년 재능있는 신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은 물론 ‘문학이 희망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외수 작가와 함께 2012년에 제정된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의 제1회 수상작은 정택진(49)씨의 ‘결’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격외문원이 주관하고 대상(주) 청정원이 후원하는 ‘청정원과 함께하는 이외수문학상’은 2012년 11월 12일부터 2013년 2월 19일까지 100일간 우편과 인터넷으로 응모한 259편의 중편소설 작품들을 대상으로 전영태 문학평론가와 구효서, 김도언, 김성동, 우광훈, 윤이형, 전영태, 최성각, 하성란, 하창수 소설가가 심사를 맡아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정택진씨의 ‘결’은 “소설을 많이 썼고 또 정성스럽게 쓴 흔적이 작품 곳곳에 잘 배어있어 작가가 오랫동안 소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습작해왔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 정택진씨에게는 중편소설 공모전으로는 유례없는 최고 상금 1억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5월 15일(수) 오후 1시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 이외수문학관 중정에서 열린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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