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생 희망직업 ‘연예인’, 구직자 ‘공무원’
  • 입력날짜 2013-05-28 04: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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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윤 결혼식에 참석했던 개그우먼 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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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초중고생과 20~30대 구직자의 희망직업이 각각 연예인과 공무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10대 초중고생 252명과 20~30대 구직자 243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희망직업’을 묻는 질문에 10대 초중고생은 ‘연예인’이라는 응답이 전체 9.5%로 가장 많았다.이어 △교사(8.3%) △공무원(5.2%) △경찰관/소방관(5.2%) △패션디자이너(4.0%)△운동선수(4.0%)가 상위 5위에 올랐다.

반면, 20~30대 구직자는 ‘공무원’이 9.1%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마케팅/홍보 관련전문가(7.0%) △자영업(6.2%) △교사(4.9%) △금융자산운용가(4.9%)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특히, 10대 초중고생들의 희망직업은 20~30대 구직자 보다 다양하게 나타났다. 10대 초중고생들이 답변한 희망직업의 수는 전체 102개로 20~30대 구직자가 답변한 직업 수 61개 보다 41개가 많았다.

희망직업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도 초중고생과 구직자 간 차이를 보였다.초중고생의 경우 ‘좋아하는 일이라서’란 응답자가 67.1%로 가장 많았던 반면, 20~30대 구직자의 경우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란 응답률이 46.9%로 가장 많았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한다’가 전체 40.6%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어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본다(31.7%) △좋은 대학에 입학한다(15.2%)△멘토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7.1%) △기타(5.5%)순이었다.

희망직업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열정’이 응답률 64.2%로 가장 많았다.이어 △지식(38.2%) △기술(33.7%) △건강(26.7%) △돈(17.4%) △도움(6.1%)△기타(4.4%) 순으로 조사됐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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