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8배, ‘푸른수목원’ 서남권 대표공원으로....
  • 입력날짜 2013-06-16 2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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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대표공원으로 떠오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서남권 대표공원으로 떠오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광장 8배 규모인 10만3,354㎡에 1,700여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서울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이다.

기존의 항동저수지의 모습을 유지한 채 10년의 인고 끝에 지난 6월 5일 개원한 푸른수목원이 서남권 대표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일) 부부가 함께 푸른수목원을 찾은 김창수(40대 초반, 부천)씨는 수목원 관람 소감을 묻자 “ 들어 온지 몇 분 안 되었다. 더 돌아봐야 알겠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수목원 풍경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경기도 역곡에서 왔다는 김갑룡씨는 (40대 중반) “어제(15일)는 가족과 함께 다녀갔는데 오늘은 동료들과 함께 다시 왔다”며 푸른수목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푸른수목원은 개원 후 첫 휴일인 현충일에는 3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수목원을 찾았으며 주말평균 2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수목원 내에서는 흡연과 음주는 할 수 없으며 자전거 오토바이 또한 출입할 수 없다. 식물, 곤충 채집구 반입, 취사행위 등도 금지 되어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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