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벡 승리카드는 손흥민·김신욱 투톱?
  • 입력날짜 2013-06-11 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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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11일(화))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경기를 펼친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의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AFC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 국가를 가린다.

현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골득실이 앞선 한국이 조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이 자력으로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승점 4점이 필요하며 두 경기중(우즈베키스탄, 이란) 반드시 한경기를 이겨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 최소 1승 1무가 필요하다.

그동안 색깔 없는 축구, 전략도 전술도 없는 축구라는 비판을 받아오며 레바논 원정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긴 최강희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어떤 선수, 어떤 전술로 국민들에게 승리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이동국에게 의존한 원톱(4-2-3-1)을 즐겨 쓴 최강희 감독은 전술에 변화를 꾀해 손흥민·김신욱 투톱(4-4-2)시스템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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