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움... 민원 발생으로 일정보다 빨리 마쳐
  • 입력날짜 2022-10-17 14: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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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 체육대회’ 개최
‘2022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 체육대회’가 “희망·화합·도전·행복” 팀으로 나누어 개최된 가운데 도전팀·희망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장애인체육 축제 한마당 ‘2022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 체육대회’가 10월 15일 신길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함께하는 장애인체육, 함께 여는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주관, 영등포구·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개최된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 체육대회에는 정인환, 김순자, 옥명하, 한경렬, 김금상, 이대훈, 경숙현, 고태호, 박성희, 박순진, 양기주, 우미경, 정찬근 등 영등포구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8개 단체 관계자와 회원 그리고 최호권 구청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선언에 이어 참석 내빈 소개, 대회사, 유공자 표창, 선수 선서에 이어 10시 25분부터 12시까지 화합 종목(공굴리기기, 공 넘기, OX 퀴즈, 판 뒤집기, 풍선 탑 만들기)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이어 중식 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합 종목과 체험 종목(슐런, 플로어컬링, 플랑디스크, 다트, 스포츠스태킹)에서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도전팀과 희망팀이 공동우승, 행복팀과 화합팀이 3, 4위를 자치했다.

끝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많은 참석자에게 선물을 전달한 후 폐회했다.

장인인 단체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 답답한 마음 다 털어버리고 신나는 음악과 열띤 경기로 흥이 넘쳐나는 하루였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신길5동주민자치회와 영등포본동주민자치회, 오곰커피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장애. 비장애의 진정한 어울림의 한판이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다만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행사를 빨리 마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훈 기자/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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