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성수, ‘금천에 산다’출간
  • 입력날짜 2013-11-08 06: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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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묘비명은 금천구청장이라고 써줘”
금천에서 살아 왔고, 금천에서 살고 있고, 금천에서 살고 싶은 금천사람 차성수, 차성수 서울금천구청장이 구청장으로 보낸 지난 3년의 시간들을 엮어 ‘금천에 산다’를 출간했다.

‘금천에 산다’는 금천에서 성장하고, 금천에서 방황하고, 금천에서 철이 든 금천의 아들 차성수가 금천구청장에 출마하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교육, 복지, 문화예술, 지역 경제, 개발 등의 문제를 어떻게 실천해 나가고 있는지 지난 3년간의 행적을 진솔하게 적어 내려간다.

여전히 진행 중이거나 제자리걸음인 것도 있지만 나름대로의 지도력과 의지를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실천해 온 과정들을 통해 금천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를 상세히 그리고 있다.

차 청장은 교수, 시민단체 및 풀뿌리운동, 청와대 수석으로서의 국정운영 등 여러 경험에서 배운 ‘사람 중심’, ‘바를 정正’, ‘참 진眞’의 가치를 뿌리 깊게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변화시켜야 하고 개선시켜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구민과 함께 걷던 구청장’으로 기억되길 바랄만큼 구민과 소통하기를 바랐고, “내 묘비명은 금천구청장이라고 써줘”라고 할 만큼 금천을 사랑한 차성수의 이야기다.

‘기존과 다른’ 공무원의 정체성을 세우겠다는 지향점을 가진 공무원 같지 않은 공무원 차성수, ‘학교교육 지원’, ‘평생교육’, ‘청소년사업’이라는 3대 축을 기둥으로 금천의 교육반란을 꿈꾸는 차성수 청장은 오는 11월 8일(금) 오후 5시 금천구 독산동 메이퀸컨벤션 4층 퀸즈홀에서 ‘금천에 산다’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갖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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