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소마지성을 깨워라’
  • 입력날짜 2013-05-30 04:02:13
    • 기사보내기 
‘스스로 노화와 트라우마를 극복하라!’
‘소마틱스’ 영역의 한층 진보된 방법론과 최신 이론 ‘소마지성을 깨워라’를 도서출판 행복 에너지에서 출간했다.

지난 해 24년만에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소마틱스’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가치유’ 열기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님을 증명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펴낸 ‘소마지성을 깨워라’는 ‘소마틱스 영역의 최신 이론’에 목말랐던 독자들에게 한층 진보된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인 카파로 박사는 심리치료사이자 요가 마스터이며 존 레논 작곡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전하는 ‘소마학습’은 소마지성을 체화시키는 다양한 소마명상 기법들로 이루어져 있다. 호흡법, 감지 기법, 움직임 조절 그리고 터치워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구나 이 수련을 통해 신체의 구조와 기능 변화를 이룰 수 있다. 또한 소마명상 기법은 ‘깨어있음’을 체화시킬 수 있도록 해주어 정신세계를 탐구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자칫 어려운 개념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1장 ‘네 안에 잠든 소마지성을 깨워라’부터 시작되는 카파로 박사의 잔잔한 목소리와 그 울림을 따라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깊이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소마학습’ ‘심화 수련’에 상세히 소개된 사진 자료와 전문적인 해설은 독자가 소마지성을 체화하는 데 있어 만족감을 선사한다.

통증과 스트레스, 노화와 트라우마. 평온한 일상을 불행으로 이끄는 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열쇠가 내 안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선물’이 될 수밖에 없다. 극심한 통증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내면으로 탐험을 떠나 소마학습이라는 선물을 발견한 리사 카파로 박사의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그녀가 말하는 ‘포용’의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곧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한 삶과 운명적인 ‘포옹’이 되어 줄 것이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