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영등포구 천지개벽’을 위한 비전발표
  • 입력날짜 2019-05-15 0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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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산’, 신길동에 제2의 청계천, 대림동에 ‘큰 숲마을’ 조성
“여의도에 ‘여의산’(如矣山·如意山)을 조성하고 신길동에 500여 미터에 이르는 제2의 청계천을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대림동(大林洞)에는 ‘큰 숲마을’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대림 큰 숲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28세에 정치를 시작해 재선의 국회의원을 걸쳐 치열한 경선을 통해 35세에 최연소 서울시장(집권당) 후보를 쟁취한 바 있는 영등포의 아들 저 김민석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은 14일 오전 영등포구청 인근에 있는 나파비즈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는 영등포가 천지개벽한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이며 밝힌 영등포 십 년 대계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산림천(山林川)이다.


김 전원장은 이날 “영등포를 대한민국의 환경·복지·교육·문화 최우수 지구인 포용 특구로 만드는 십 년 대계에 열정과 경험, 능력을 다 바치겠다.”며 포용특구 영등포 십 년 대계를 위한 3대 프로젝트(산림천-山林川, 교복문-敎福文, 청경체-靑經體) 중 첫 프로젝트인 ‘산림천’ 개요를 발표했다.
산림천 프로젝트는 서울시 25개 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에 ‘산’(여의산‘)을 조성하고 신길동 대방천(제2의 청계천)을 복원해 신길동의 랜드마크로, 대림동 지명에 걸맞은 ‘대림 큰 숲 마을’을 조성해 삭막한 영등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미세먼지 제로화를 추진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영등포구의 천지개벽을 예고하는 프로젝트다.

김민석 전 원장은 이날 발표한 산림천 프로젝트 개요에 이어 6월 말 상세발표, 7월 말 나머지 두 개의 프로젝트 발표 후 9월쯤 영등포구 십 년 대계 3대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지속해서 구민의 지혜를 구하고 힘을 더해 나가겠다”며 “영등포의 부흥을 영등포 구민과 함께 이뤄낼 수 있도록 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의 기자간담회에는 지역신문 기자와 관계자 외 8명의 기자가 참석했으며 지역신문이 아닌 중도일보 기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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